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....
전부 소진한 뒤 재만 남기기도 한다....
주자학 근본주의를 따르면서....
그 사람 때문에 갈림길에 서야 했던 기억도 서래의 대사를 빌리자면 마침내 사랑이었던 것이다....